No. 19

유기견은 이름이 없어진 자리에 머문다

『유기견이라는 슬픈 이름이여』 최경선 · 시집 52쪽

시집 『유기견이라는 슬픈 이름이여』 19번 「유기견은 이름이 없어진 자리에 머문다」 수록 그림

이름은 먼저 지워졌다.
부르지 않는 순간부터
그 자리는 비어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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